근감소증은 근육 단백질의 동화·이화 작용의 불균형에 의해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인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남성호르몬 및 마이오스타틴 작용 기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치료제가 연구되었으나, 임상적 유효성 증명에 실패하거나 발암성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새롭고 안전한 약물 타겟과 치료 기전에 대한 수요가 높다.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박중훈 교수 연구진은 PROKR1이 산화성 근섬유의 분화를 촉진하고 근육량 및 근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한 후, PROKR1에 대한 저분자 작용제 연구를 통해 셀레콕시브를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마우스 동물실험을 통해 임신 중 셀렉콕시브에 의해 PROKR1 활성 효과가 각인된 마우스가 출생 후 20주령까지 고지방식이 조건에서도 PROKR1 신호전달경로의 지속적인 활성을 통해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한 산화성 근섬유 증가, 에너지 소비량, 지방산 산화능의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 체지방량의 감소를 동반한 전신적인 대사능 향상을 유지하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초로 생체 적용이 가능한 PROKR1 선택적 저분자 작용제를 발굴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근감소증, 근감소성 비만, 비만 치료로 인한 근손실의 예방 치료 등 근감소증 치료 신약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성과는 근육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악액질, 근감소증 및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1월 30일 온라인 판에 실렸다.




